무안 마을회관 앞 스쿠터 화재…60대 주민 부상
핵심 요약
무안군 해제면 마을회관 앞 전동스쿠터에서 시작된 불이 경차와 건물로 번졌다. 진화를 시도한 60대 경차 소유주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8일 오후 3시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한 마을회관 앞에 세워져 있던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쿠터에 머물지 않고 바로 옆에 주차된 경차와 마을회관 쪽으로 번졌다. 현장에서 불을 끄려던 60대 주민 1명은 화상을 입었고, 차량과 건물에도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불이 옮겨붙은 경차의 소유주 A씨였다. A씨는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난 전동스쿠터 옆에 있던 경차는 전부 탔으며, 마을회관과 인근 저온 창고도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를 봤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후 3시 48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최초 발생 시각인 오후 3시께부터 약 48분 동안 이어졌다. 화재가 전동스쿠터에서 인접 차량과 건물로 확산하면서 인명 피해와 차량 전소, 시설 일부 그을림이 함께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자체 진화 과정에서 다친 A씨 1명이다.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전동스쿠터에서 불이 시작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차 전소와 마을회관·저온 창고의 그을림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도 감식과 조사를 거쳐 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