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규슈 지진 피해 고객에 생활용품 제공
핵심 요약
무신사가 구마모토현 강진과 폭염 피해를 겪는 규슈 지역 고객에게 생활용품을 무상 제공한다. 팔토시와 타월류, 회복을 기원하는 엽서를 주문 상품에 동봉해 8월 중순까지 발송한다. 일본 사업과 현지 재난 지원을 연결해 해외 진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무신사가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규슈 지역 고객에게 생활용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구호물품을 주문 상품과 함께 보내는 방식이다. 지원은 피해 지역 주민의 복구 과정과 일상 회복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팔토시와 핸드타월 3종 세트, 일반 타월 등 폭염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피해 주민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문구를 적은 엽서도 동봉했다. 무신사는 7월 31일부터 규슈 지역으로 배송되는 상품에 물품을 합포장하기 시작했으며, 8월 중순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신사는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현지 인지도를 확대해 왔으며, 일본 10대 이용자의 온라인 쇼핑 앱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번 활동은 상품 판매와 연계해 재난을 겪은 현지 고객을 직접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현지 고객 접점 강화가 함께 이뤄지는 사례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지원 물품을 받은 고객들의 감사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 기업의 일본 재난 지원은 이전에도 이어졌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대한항공은 이재민을 위해 생수 1만2000병을 긴급 지원했고, 국내 개인·단체·종교계도 성금과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2014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지진 복구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현대와 포스코는 현지 거래선에 위로 서한을 보내고 삼성그룹은 지원단을 파견했다. 무신사의 이번 지원도 현지 사업과 사회적 책임을 연결한 활동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