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서지로 각광받는 광양, 숲과 물·동굴이 한곳에
핵심 요약
광양시가 폭염을 피할 숲·물·동굴을 아우르는 여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백운산자연휴양림과 도심 물놀이장,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가 운영 중이다. 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피서지를 갖췄다고 밝혔다.
광주전남통합특별시 광양시가 여름 휴가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이색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숲 그늘과 계곡, 도심 물놀이장, 그리고 한여름에도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 등 여름 관광 콘텐츠를 31일 공개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광양을 대표하는 '숲캉스' 명소로, 편백과 삼나무 숲이 드리운 그늘과 계곡물, 숲길을 따라 부는 산바람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숲속의 집과 야영장, 치유의 숲 프로그램 등을 갖춰 체류형 휴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는 백운제테마공원 물놀이터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광양읍 서천 운동장 야외 물놀이장이 내달 중순까지 운영된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어린이 풀, 유아 풀, 물놀이 풀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로 찾는다. 무료로 운영되는 마동 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도심형 물놀이장이며, 서천 운동장 야외 물놀이장도 넓은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색 실내 피서지로는 폐철도 터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광양와인동굴이 연중 17~18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해 폭염을 피하기에 제격이다.
광양와인동굴 내부에서는 와인 전시·판매와 미디어아트, 족욕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박상화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 '사유의 정원'과 '빛의 판타지아'가 사계절 풍경과 은하수 같은 빛의 연출로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인접한 광양에코파크는 갯벌 체험, 암벽등반, 화석 탐사 등 공룡과 화석을 주제로 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주 시 관광과장은 "광양은 숲과 계곡, 물놀이장, 동굴 관광지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며 "광양의 청량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