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막화 현장 찾는 청소년 숲리더 28명
핵심 요약
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28명이 몽골의 사막화 현장을 탐방한다. 룬솜 조림지와 양묘장을 둘러보고 나무 심기와 현지 문화 체험에 참여한다. 산림청은 국제 산림협력과 생태계 보전을 실천할 청소년 숲리더 양성을 추진한다.
산림청이 청소년의 산림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한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소속 대원과 지도교사 등 28명은 오는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와 테를지, 룬솜 일대를 찾아 기후위기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장을 살펴본다. 이번 일정은 미래의 청소년 숲리더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산림청과 몽골 환경관광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의 룬솜 조림지와 양묘장을 둘러본다.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를 직접 심는 활동에도 참여해 산림 복원의 과정을 체험한다. 현장 활동을 통해 국가 간 산림 협력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원정대는 산림 현장 탐방과 함께 몽골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를 폭넓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전문가와 동행하며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확인하고 문화 체험에도 나선다.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의 문화를 접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 교류에 필요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도 익히게 된다.
이 사업은 2016년 시작된 뒤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국제 산림협력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돼 왔다. 산림청은 참가자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을 실천하는 글로벌 숲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희 산림복지국장은 미래세대가 생태 감수성과 지구적 책임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