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해상풍력 국제안전교육 거점 마련
핵심 요약
목포분원이 GWO 국제인증을 취득해 서남해권 해상풍력 안전교육 거점으로 운영된다. 인증교육은 9월 시작되며 연간 100명 이상의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급 구조·응급처치 과정과 연계해 교육 접근성과 비상대응 역량을 높인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서남해권 해상풍력 현장 종사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풍력기구(GWO) 인증교육 거점을 목포분원으로 확대한다. 국내 해상풍력단지가 가장 밀집한 지역에 교육 기반이 마련되면서, 안전교육을 받으려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종사자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분원은 지난달 1일 GWO 국제인증을 최종 취득했으며, 인증교육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연수원은 이 거점을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의 서남해권 해상풍력 종사자에게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과 운영 규모를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구체화했다.
연수원은 지난해 6월 해상풍력 설비 유지보수 인력에게 필요한 상급 구조교육과 상급 응급처치 과정을 국내에서 처음 개설했다. 두 과정은 전문 구조 역량을 갖추고 위급한 상황에서 부상자를 안정적으로 처치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지보수 업무 담당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확대는 기존 상급 구조·응급처치 교육 역량에 목포분원의 국제인증 기반을 더해 서남해권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윤현수 연수원장은 신규 인증교육과 지역 거점 운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과 산업 현장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