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안 저지대 침수 대비 강화…14일 조위 5.16m
핵심 요약
목포시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조위 상승에 대비해 해수 침수 예방 대응을 강화한다. 14일에는 최고 5.16m 이상의 조위가 예상돼 방재시설 점검과 해안 저지대 예찰이 집중된다. 시민들은 조위가 높은 시간대의 해안 저지대 출입과 차량 주·정차를 피해야 한다.
목포시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바닷물 수위 상승에 대비해 해수 침수 예방 대응을 강화한다. 이 기간에는 오전 0시부터 7시 사이 조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4일에는 최고 조위가 5.16m 이상에 이를 전망이어서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차량 침수와 출입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조위 상승 기간에 대응할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주요 방재시설의 가동 상태를 미리 살필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빗물펌프장과 배수갑문, 수문 등이며, 해안과 맞닿은 저지대의 현장 예찰도 강화한다. 침수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취약 구역 순찰을 함께 진행한다.
목포시는 조석표에서 4.90m 이상의 수위가 예상되는 날을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위 상승 기간 가운데 14일 예상치는 해당 관리 기준보다 0.26m 이상 높다. 시는 조위가 높은 시간대에 해안 저지대의 침수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나섰다.
해안 저지대에 차량을 세워두면 해수면 상승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해당 구역의 주·정차는 자제해야 한다. 시민과 방문객은 12일부터 16일까지 자정 이후부터 오전 7시 사이 해안 저지대 출입을 피하고, 특히 최고 5.16m 이상의 조위가 예상되는 14일에는 차량 이동과 주차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