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어르신 목욕·미용 지원, 내년 카드로 일원화
핵심 요약
목포시가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 수단을 2027년부터 전자 바우처 카드로 바꾼다. 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사용 내역은 전산 관리되며 분실하거나 훼손한 카드는 재발급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현재 종이 이용권으로 지급하는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 수단을 2027년부터 전자 바우처 카드로 전면 교체한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시는 7일 제도 전환에 필요한 조례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목포시는 지원 방식 변경을 반영한 ‘목포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정해진 관련 절차를 거친 뒤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지류형 이용권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지원 사업은 새해부터 카드 기반 체계로 일원화된다.
전자 카드가 도입되면 대상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별도의 종이 이용권을 수령할 필요가 없어진다. 사용 내역은 전산으로 관리되며, 목포시는 이를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행정 처리의 효율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실물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훼손한 경우에는 재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대상이나 지원 분야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용 수단과 관리 방식을 전자화하는 데 있다.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이용권 수령 부담을 덜고, 분실·훼손 이후에도 카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구조다. 목포시는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후속 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시행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