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8단지 49층 구조안전, 대우건설·아룹 맞손
핵심 요약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 수주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아룹과 협력한다. 최고 49층·높이 180m 단지에 풍하중 분석과 성능 기반 내진 설계 등을 적용한다. 구조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영국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아룹(ARUP)과 협력한다. 양사는 최고 49층, 높이 180m 규모로 계획된 단지의 구조 시스템을 함께 검토하고, 지진과 강풍 등 외부 환경에 견딜 수 있는 구조 안전성 확보 방안을 설계 제안에 담을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 계획을 10일 공개했다.
협업의 핵심은 고층 건축물에 적합한 구조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성하는 데 있다. 아룹이 보유한 구조 시스템 최적화 기술과 풍하중 분석 역량, 성능 기반 내진 설계 기술을 목동8단지 계획에 적용해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구조 분야의 전문 기술을 수주 제안에 반영해 사업 수행 역량과 설계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아룹은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복합개발 사업의 구조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해온 기업이다.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 타워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세계적인 고층·복합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초고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바람과 지진에 대응하는 설계 기술을 갖춘 점이 이번 협업의 배경이 됐다.
대우건설은 아룹의 초고층 구조 기술을 활용해 목동을 대표하는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조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주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협업 결과는 목동8단지 수주전에서 안전성과 설계 완성도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