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10단지 설계에 모포시스·사사키 합류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를 위해 모포시스·사사키와 협업한다. 모포시스는 건축 설계를, 사사키는 조경·단위세대·커뮤니티 자문을 맡는다. 사업은 최고 40층·4248가구 규모이며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통합디자인그룹 사사키와 협업한다. 건축 설계와 조경·주거 공간 자문을 각각 맡겨 해외 디자인 역량과 자체 주거 기술을 결합하고, 목동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모포시스의 에릭 리치 건축사와 임성범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설계진은 지난 3일 목동10단지를 직접 찾았다. 모포시스는 목동 신시가지가 지닌 계획도시의 특성과 해당 단지의 입지 여건을 설계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설계사는 앞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사키는 조경과 단위세대, 커뮤니티 등 목동10단지의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자문을 수행한다. 1953년 조경가 히데오 사사키가 설립한 설계 그룹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건축물 외부 공간부터 개별 주거 공간과 주민 공동시설까지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을 보탤 예정이다.
목동10단지 재건축은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확대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으로 책정됐다. 현대건설은 단지가 갖춘 생활 인프라와 학군, 사업성을 바탕으로 모포시스의 건축 디자인, 사사키의 통합 디자인, 자체 주거 기술을 하나의 설계안에 담아 수주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