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프 3, 국내 AI 성능지수 선두 올라
핵심 요약
모티프 3가 지능 지수 47점으로 국내 AI 모델 선두에 올랐다. 업스테이지가 37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이달 중 독파모 정예팀 4곳 가운데 3곳을 다음 단계 진출팀으로 선정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성능 지표에서 대기업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13일 기준 지능 지수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3’는 47점으로 국내 모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2 250B’는 37점으로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K2’는 35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 2.0’은 31점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모티프 3는 3140억개 파라미터 가운데 추론 과정에서 132억개를 활성화하며, 이날 MIT 라이선스를 적용한 오픈웨이트 모델로 공개됐다. 2500억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솔라 오픈2는 작업할 때 150억개를 활성화한다.
에이닷엑스 K2는 6880억개, K-엑사원 2는 네 모델 중 가장 큰 7500억개 파라미터 규모다. 두 모델은 전체 파라미터 수가 더 많지만 이번 지능 지수에서는 모티프 3와 솔라 오픈2보다 낮은 점수를 냈다. 해당 지수는 자체 개발 항목과 코딩 평가인 ‘터미널벤치 2.1’ 등 모두 9개 벤치마크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추가 공모를 거쳐 독파모 2차수부터 합류한 스타트업이다. 다만 이번 지능 지수 순위가 독파모 2차 평가 결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독파모 평가는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으로 구성되며 정량 지표 외 요소도 반영한다. 정부는 이달 안에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정예팀 중 다음 단계에 진출할 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