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삶을 이끈 요게벳의 신앙 가르침
핵심 요약
요게벳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신앙을 가르쳤다. 모세는 좌절과 광야 생활을 거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냈다. 가정예배는 어린 시절의 신앙교육이 자녀의 평생을 이끄는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8월 12일 가정예배는 출애굽기 4장 1~13절을 본문으로, 어머니 요게벳에게 받은 신앙교육이 모세의 삶에 남긴 영향을 조명한다. 예배는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와 사도신경으로 시작하며, 자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치는 일이 평생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하던 시기, 바로는 이스라엘 가정에서 태어난 남자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요게벳은 아들 모세를 숨겨 기르다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으로 보냈고, 아이를 발견한 애굽 공주는 그를 양자로 삼았다. 이후 유모가 된 요게벳은 모세에게 장차 올 여자의 후손과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구원의 약속을 가르치며 신앙으로 양육했다.
모세는 40세에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기로 결심하고 애굽 왕자로 누리던 권리를 내려놓았다. 애굽 관리에게 폭행당하던 이스라엘인을 돕는 과정에서 애굽인을 죽인 뒤 사건이 드러나자 미디안 광야로 피신했다. 자신이 돕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배척당한 그는 좌절한 채 80세까지 양을 쳤지만, 하나님은 광야의 모세를 찾아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는 사명을 맡겼다.
모세는 부르심을 거듭 거절했으나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이스라엘의 탈출을 이끌었다. 어린 시절 배운 약속은 긴 광야 생활과 좌절을 거친 뒤에도 그의 삶을 다시 사명으로 향하게 한 토대가 됐다. 이날 말씀은 자녀가 환난과 유혹으로 신앙의 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어도 어린 시절 심어진 복음이 삶의 기준으로 남는다고 강조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치는 책임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