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2차 모집 확대…예비창업자 중심 1만명 선발
핵심 요약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오는 20일 모집을 시작하고 1라운드에서 1만명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과 특화리그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활동자금의 온라인 결제대행 업종 사용을 허용한다. 플랫폼 보안과 멘토 자격·심사 체계를 보완한 뒤 10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부가 오는 20일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1라운드에서는 1차 사업의 두 배인 1만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창업활동자금을 지급한다. 일반·기술 분야에 8000명, 로컬 분야에 2000명을 배정하며, 최대 10억원의 상금과 투자금이 걸린 대국민 경연 라운드 참가자도 2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린다.
지원 대상에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재창업자뿐 아니라 3~7년 이내 재창업자도 새로 포함된다. 전체 선발자의 80% 이상은 예비창업자, 70% 이상은 비수도권 창업자로 구성할 계획이다. 1차 사업 탈락자에게는 가점을 주고, 지식재산처 ‘모두의 아이디어’ 등 정부 지원사업 선발 이력이 있는 참가자에게는 패스트트랙을 연계한다. 창업활동자금은 온라인 결제대행 업종에서도 쓸 수 있지만 실제 사용처를 확인할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청소년, 소셜, 글로벌 등 4개 특화리그도 운영한다. 대학·청소년 리그에서는 33개 팀을 별도로 지원하고 일반 1라운드 우선 진출권을 준다. 소셜리그 경연을 통과한 10개사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자금, 글로벌리그를 통과한 80명에게는 각각 3000만원을 지원한다. 제공할 인공지능 솔루션은 AI·과학기술 분야 약 50개 기업의 제품으로 추리고, 지역 오디션 진출자에게는 GPU와 맞춤형 수출 교육 등 범부처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1차 사업에서 불거진 플랫폼 보안과 멘토 자격 문제에 대한 보완책도 추진한다.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제기됐던 홈페이지 등 플랫폼의 보안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거버넌스를 만들고, 공공 정보시스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멘토 자격 기준을 명문화하고 활동 기관을 최대 2곳으로 제한하며, 멘토 3인 공동 심사와 AI 검증모델도 도입한다. 모집 이후 10월에 1라운드 합격자를 발표하며, 지역·권역 오디션을 거친 최종라운드는 내년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