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그랜저 제치고 승용차 판매 정상
핵심 요약
테슬라가 지난달 국내에서 1만237대를 팔아 5개월 연속 월 판매량 1만대를 넘었다. 모델Y는 8705대로 현대차 그랜저를 173대 앞서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수입차 누적 등록은 21만5008대로 30.1% 증가했다.
테슬라코리아가 지난달 국내에서 1만237대를 판매하며 3월 이후 5개월 연속 월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판매량은 지난해 7월보다 39.1% 증가했다. 주력 차종 모델Y는 8705대가 팔려 현대차 그랜저의 8532대를 173대 차이로 앞서며 국산차와 수입차를 아우른 국내 승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량 3만976대의 33.1%를 차지했다. BMW는 6533대, 메르세데스-벤츠는 3959대에 머물러 테슬라와 격차를 보였다.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3대 가운데 1대가 테슬라였던 셈이다. 모델Y 판매량을 트림별로 보면 프리미엄이 6612대,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2092대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테슬라의 누적 국내 판매량은 6만63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8% 늘었다. 이 기간 모델Y는 5만2064대가 판매돼 수입차 단일 모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은 BMW 5시리즈는 1만3756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만3228대였다. 모델3는 지난달 1531대, 올해 누적 1만392대가 팔려 4위에 자리했다.
테슬라와 중국 BYD의 판매 확대 속에 국내 수입차 시장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는 3만976대로 전월보다 18.6% 감소했지만 월간 3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7월 누적 수입차 등록 대수는 21만5008대로 30.1% 증가했다. 테슬라는 6월 1만1119대에 이어 지난달에도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 내 비중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