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휴머노이드로 탐색하는 인간의 생각
핵심 요약
국립중앙과학관이 13일부터 16일까지 특별전 ‘생각 중’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완두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의 명상 체험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시 해설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대상과 예약 방식은 서로 다르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인간의 생각을 명상으로 관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의 사고 방식을 살펴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과학관은 특별전 ‘생각 중(Thinking or Calculating)’과 연계한 토크콘서트와 전시 해설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전시가 제시한 ‘생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명상과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두 주제로 넓힌 행사다.
13일 오후 2시 창의나래관 나래홀에서는 김완두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명상 중’이 마련된다.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대할지 살펴본 뒤 참가자가 생각을 직접 관찰하는 명상을 체험한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좌석이 남으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로봇도 생각 중?’에서는 아이엘로봇틱스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 해설자로 나선다. 로봇은 뇌파와 반가사유상, ‘생각하는 사람’을 비롯해 로봇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생각을 주제로 대화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이 대상이며 회당 최대 15명이 약 20분 동안 참여한다. 참가비는 없지만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연계 행사의 기반이 된 특별전 ‘생각 중’은 지난달 14일 개막해 오는 10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에서 출발해 뇌과학과 인공지능까지 아우르며 생각의 의미를 과학·예술·인문학의 관점에서 탐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을 듣는 데서 나아가 명상으로 자신의 생각을 관찰하고, 로봇의 해설과 대화를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고 방식을 함께 살펴보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