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10월 기업 협업 디지털 거점 가동
핵심 요약
메인비즈협회가 오는 10월 5400여 개 회원사를 위한 온라인 상생플랫폼을 출범한다. 홍보관과 상생 비즈니스관을 운영하고 AI 추천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협회는 R&D 세액공제와 건축물 감가상각, 청년 장기 재직 지원의 개선도 요구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오는 10월 5400여 개 회원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상생플랫폼’을 출범시킨다. 회원사들이 서로의 사업과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납품부터 기술 협력과 판로 개척까지 추진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 공간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기업 간 연결을 넓혀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만드는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을 밝혔다.
플랫폼은 회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관’과 거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상생 비즈니스관’으로 구성된다. 외부 정책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갖추고 인공지능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방식에서 적절한 시점에 제공받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 대상은 회원사에서 시작해 2만6000여 개 메인비즈 인증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은 고환율과 고금리, 공급망 교란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추진됐다. 중소기업 간 협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 과정에서 역할을 나누거나 공동 전시·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넓히는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 메인비즈협회는 이런 협력 방식을 온라인 공간에 상시 구현해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거래처 발굴과 사업 연계 문제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보완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연구개발 세액공제의 증가분 산정 기준을 바꾸고 합산 공제로 투자 유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법상 건축물 감가상각 기간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유도할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것도 촉구했다. 플랫폼의 단계적 확대와 함께 세제·인력 지원 개선을 병행한다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