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결승 앞두고 '모든 것 쏟아부을 것' 다짐
핵심 요약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톰 브레이디가 메시와 라민 야말의 과거 사진에 대해 질문했고, 메시는 야말을 칭찬하면서도 이번에는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메시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칭송하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패너틱스 페스트에 참석해 오는 20일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메시는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여러 차례 얘기해왔듯, 우리는 절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테니스의 노바크 조코비치와 미국프로풋볼(NFL)의 톰 브레이디 등 다른 종목 스타들도 참석해 메시와 대화를 나눴다. 브레이디는 최근 화제가 된 메시와 스페인 선수 라민 야말의 '목욕 사진'에 대해 질문했다. 해당 사진은 2007년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자선 캘린더 촬영 당시 아기였던 야말을 목욕시키는 장면으로, 현재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메시는 이 사진에 대해 '정말 신기하다. 인생이라는 게 그렇지 않나'라며 감회를 전했다. 이어 '라민은 내가 사랑하는 클럽에서 뛰는 훌륭한 선수이며 세계적인 스타 중 한 명'이라면서도 '이번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메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를 '역사적인 인물이자 전설'이라 칭하며 결승전이 멋진 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인 주장 로드리는 메시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고,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메시의 경계를 늦추지 않고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팀 전체가 최선을 다해 트로피를 조국으로 가져가 국민들과 축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