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7회 결승포…샌디에이고 3연승
핵심 요약
샌디에이고가 메릴의 7회 2점 홈런을 앞세워 밀워키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송성문은 희생번트를 성공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09로 내려갔다. 전날 밀워키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3-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희생번트 하나를 성공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09로 낮아졌다. 전날 밀워키 이적 후 빅리그에 올라 데뷔전까지 치른 배지환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밀워키는 2회초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케이시 마이즈의 초구 빠른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앞섰다. 샌디에이고는 곧바로 2회말 타이 프랑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3회말에는 프레디 페르민의 좌전 2루타와 송성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으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과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헛스윙 삼진으로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 프랑스, 잭슨 메릴, 루이스 렌히포, 가빈 쉬츠, 페르민, 송성문 순으로 타선을 꾸리고 마이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로건 핸더슨이 선발 등판한 밀워키는 브라이스 투랑, 잭슨 추리오, 제이크 바우어스, 앤드류 본, 개럿 미첼, 콘트레라스, 옐리치, 루이스 라라, 데이비드 해밀턴을 차례로 배치했다. 송성문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프랑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메릴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3-2를 만들었다. 메릴의 홈런 뒤 렌히포와 쉬츠가 연속 볼넷을 얻어 2사 1·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송성문은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샌디에이고는 남은 이닝 동안 한 점 차 우위를 지키며 역전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