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비, 세브란스와 재활로봇 상용화 추진
핵심 요약
메디스비가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4개월간 4억원을 지원받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수술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과 일상 복귀 치료 경로를 설계한다. 협동로봇 정밀 제어와 메디컬 피지컬 AI를 고도화해 로보암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다.
의료로봇 기업 메디스비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2026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메디스비는 앞으로 24개월 동안 총 4억원을 지원받아 상·하지 통합 재활 로봇 플랫폼 ‘로보암(ROBOARM)’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과제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양측은 수술 환자의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치료 이후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까지 지원할 수 있는 치료 경로를 설계할 계획이다. 로보암에는 관절가동술을 정밀하게 지원하는 제어 기술이 적용된다.
2024년 7월 설립된 메디스비는 협동로봇 기반의 정밀 제어 기술을 활용해 근골격계 재활 치료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치료사의 숙련도에 따라 관절가동술 결과에 편차가 발생하는 재활 현장의 문제를 로봇 기술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관절 움직임과 전체 관절가동범위를 구현하고 제어하는 기존 일부 의료기기의 한계를 개선하는 것도 개발 목표다.
메디스비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에 선정돼 기술 지원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로보암의 ‘메디컬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병원 협력을 통해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일관되게 제공하는 의료로봇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