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프로젝트 지역·산업 확산 방안 논의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두 번째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은 충청권·영남권 사업과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 계획을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규제·정부 혁신 방안과 투자 성과의 지역·산업 생태계 확산 대책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두 번째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6일 첫 회의를 연 지 30여 일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규모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 성과가 특정 지역이나 기업에 머물지 않고 전국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과 한성숙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기업 측에서는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과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이 함께해 민관의 추진 과제와 후속 조치를 점검한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규제 개선과 정부 혁신을 포함한 메가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보고한다.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구윤철 장관이 충청권과 영남권 사업의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진영승 합참의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와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발표한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광주 군공항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결정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가의 향방이 걸린 총력 경쟁이라는 인식을 밝히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광주 사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완공을 위해 행정 절차를 앞당기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관련 보고를 마친 뒤 후속 조치를 다루는 전체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