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이용률 71%…카페 시장 선두 교체
핵심 요약
메가MGC커피가 이용률 71.0%로 스타벅스를 제치고 프랜차이즈 카페 1위에 올랐다. 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투썸플레이스 이용률은 상승한 반면 스타벅스는 하락했다. 투썸플레이스의 카드 추정 결제액은 스타벅스를 넘어 석 달 연속 우위를 유지했다.
메가MGC커피가 최근 한 달간 소비자 이용률에서 스타벅스를 앞서며 프랜차이즈 카페 1위에 올랐다. 12일 공개된 ‘카페 트렌드 리포트 2026’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카페를 이용한 소비자의 71.0%가 메가MGC커피를 찾았다. 스타벅스 이용률은 69.2%로 집계돼 2위에 머물렀다.
컴포즈커피는 52.9%로 3위, 투썸플레이스는 48.6%로 4위를 기록했다. 빽다방과 이디야커피는 각각 32.6%, 29.5%로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메가MGC커피는 5.0%포인트, 컴포즈커피는 7.0%포인트 상승했고 투썸플레이스도 4.2%포인트 올랐다. 반면 스타벅스는 12.5% 하락했으며 빽다방은 0.6%포인트 줄었다.
이용률 변화의 배경에는 고물가 속 가성비 커피 수요와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웠고,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카페라는 정체성으로 고객을 끌어들였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탱크데이’ 논란을 겪은 데 이어 올해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하지 않았다.
카드 결제 흐름에서도 투썸플레이스의 상승세가 확인됐다.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투썸플레이스 1170억5000만원, 스타벅스 1100억6000만원으로 약 70억원의 격차가 났다. 투썸플레이스는 5월 1236억5000만원으로 스타벅스의 1211억9000만원을 넘어선 뒤 석 달 연속 우위를 유지했다.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디저트와 같은 핵심 차별화 요소가 카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도 뚜렷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