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프리먼이 뒤집고 디아즈가 지킨 다저스
핵심 요약
다저스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점 차 열세를 뒤집고 6-5 승리를 거뒀다. 먼시가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쳤고 프리먼이 7회 결승 적시타를 기록했다. 스쿠발은 이적 후 첫 승을 놓쳤지만 디아즈가 5경기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LA 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6-5로 꺾었다. 3점 차 열세를 뒤집은 뒤 동점을 허용했지만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적시타로 다시 앞섰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 이적 후 처음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타릭 스쿠발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캔자스시티는 1회초 닉 로프틴의 안타와 바비 위트 주니어의 2루 도루, 잭 캐글리아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초에는 로프틴의 2루타에 이어 캐글리아논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3회말 페두시아 헌터와 오타니 쇼헤이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프리먼의 적시타를 보태 2-3까지 추격했다.
승부는 6회말 다시 요동쳤다. 2사 1루에서 미겔 로하스의 2루타로 주자 2·3루가 됐고, 교체 투수 존 슈라이버를 상대한 터커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맥스 먼시는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로 5-3 역전을 완성했다. 캔자스시티가 곧바로 카일 이스벨의 2점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말 오타니가 좌전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진출한 뒤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스쿠발은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4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3실점했으며, 삼진 6개를 잡았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노아 카메론이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지명타자로 세우고 앤디 파헤스, 프리먼, 토미 에드먼, 무키 베츠, 로하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먼시, 헌터로 선발진을 꾸렸다. 9회 등판한 디아즈는 마이클 매시를 삼진, 이삭 콜린스를 중견수 뜬공, 이스벨을 땅볼로 처리해 지난달 30일 시애틀전 이후 5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