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팀 K리그 상대로 서울서 3골 승리
핵심 요약
맨체스터시티가 서울에서 팀 K리그를 3-1로 꺾었다. 전반에만 네 골이 나온 뒤 후반에는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맨시티는 9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시티가 서울에서 팀 K리그를 3-1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었다. K리그 소속 선수들로 꾸려진 팀 K리그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9분 수비수 라얀 아이트누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팀 K리그는 3분 뒤 강원 소속 김대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맨시티가 전반 20분 티자니 라인더르스와 전반 23분 디빈 무바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전반에 네 골이 터진 것과 달리 후반에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통산 10차례 정상에 오른 구단이다.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우승을 이어가며 1992년 EPL 출범 이후 최초의 4연패를 달성했다. 2022~2023시즌에는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을 모두 제패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도 완성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맨시티의 경기를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2만8036명이 입장했다. 폭염 속 경기장은 다소 빈자리가 보였고, 선수들은 전·후반 23분 무렵 각각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갖고 수분을 보충했다. 후반에는 양 팀 선수들의 지친 모습과 함께 득점이 멈췄다. 맨시티는 나흘 뒤인 9일 이강인의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