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코치·선수들, 소녀 30명과 꿈 키웠다
핵심 요약
주한영국대사관과 맨체스터 시티가 국내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축구 코칭 프로그램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진에게 기본기를 배우고 맥스 알레인·리코 루이스와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소녀들의 잠재력 실현과 한영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서울을 찾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손잡고 국내 소녀 30명을 위한 축구 코칭 프로그램을 열었다. 대사관이 7일 공개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Girls Can Dream, Girls Can Achieve: 꿈꾸는 소녀에게 불가능은 없다’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축구를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소녀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초청된 참가자들은 오전부터 맨체스터 시티 전문 코치진과 기본기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기술뿐 아니라 팀워크와 리더십, 자신감이 지닌 중요성도 함께 다뤄졌다. 맨체스터 시티 남자 1군 소속 맥스 알레인과 리코 루이스는 별도의 질의응답에 참여해 성장 과정과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소녀들과 나눴다.
캠페인 홍보대사인 걸그룹 엔믹스와 맨체스터 시티 위민의 로런 헴프, 베스 미드는 영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건넸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모든 소녀가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에 도전할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각자의 가능성을 믿으며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지난 6월부터 엔믹스와 함께 소녀들의 꿈과 잠재력 실현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소프트 파워를 바탕으로 한국과 영국의 협력을 넓히는 것도 캠페인의 목표다.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일정으로 서울에 머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남자 1군은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번 투어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