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초반 3골로 팀K리그 제압
핵심 요약
맨체스터 시티가 팀K리그를 3-1로 꺾었다. 김대원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라인더르스와 무바마가 연속 득점했다. 후반에는 대규모 교체가 이어졌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맨체스터 시티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K리그를 3-1로 꺾었다. 맨시티는 전반 9분 라얀 아이트 누리의 선제골로 앞섰고, 김대원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티자니 라인더르스와 디빈 무바마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국에서 첫 경기를 마친 맨시티는 2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준비한다.
4-2-3-1로 맞선 양 팀의 균형은 초반부터 빠르게 흔들렸다. 라인더르스가 오른쪽을 돌파한 뒤 흐른 공을 아이트 누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고, 3분 뒤 김대원이 왼쪽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후벵 디아스의 다리 사이를 통과해 골문에 꽂혔다. 전반 20분 세메뇨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라인더르스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3분 뒤 송범근이 세메뇨의 슈팅을 막아내자 무바마가 재차 밀어 넣었다. 포든의 전반 45분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었다.
정정용 감독은 야고를 최전방에 두고 김대원·마테우스·이동경을 2선에 배치했으며, 박태준과 김봉수가 중원을 맡았다. 어정원·이기혁·야잔·김문환이 수비진을 구성하고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무바마 뒤에 아이트 누리·포든·세메뇨를 세우고 라인더르스와 코바치치를 중원에 배치했다. 그바르디올·디아스·후사노프·리코 루이스가 포백으로 나섰고 돈나룸마가 선발 골키퍼를 맡았다. 팀K리그는 전반 35분 김봉수 대신 손정범을 투입하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팀K리그는 손정범만 남기고 구성윤·하승운·기성용·권경원·후안 이비자·김주찬·무고사·이승우·갈레고·안태현 등 10명을 교체했다. 맨시티도 베티넬리·빅토르 레이스·맥스 알레인·스티븐 음푸니를 먼저 투입한 뒤 에체베리·몽가·마르무시·헤스키·누녜스로 추가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주찬의 크로스는 수비에 막혔고, 팀K리그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뒤 손정범 대신 문민서를 넣었다. 후반 28분 안태현의 실수에서 시작된 몽가의 슈팅은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됐으며, 양 팀이 측면을 활용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