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서울 2연승으로 시즌 준비 마쳐
핵심 요약
맨체스터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1로 꺾고 한국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쳤다. 마르무쉬가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잔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거취가 주목받는 로드리는 오는 14일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1로 꺾었다. 한국에서 치른 두 경기를 모두 같은 점수로 이긴 맨시티는 3년 전 아틀레티코에 당한 1대2 패배도 되갚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유럽 정상급 팀을 상대로 유익한 점검을 마쳤다며 프리시즌 종료와 정규 시즌 준비를 선언했다.
맨시티는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세메뇨와 마르무쉬의 연계에서 두 골을 만들어 역전했다. 경기 막판에는 아이트 누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추가골을 넣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전반의 경기력에 비해 문전 마무리와 일대일 상황의 기회 창출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후반에는 페널티박스 안 움직임과 결정력이 개선됐으며, 시즌 중에는 폭넓은 배치로 일대일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마르무쉬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지만 팀에 남을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뛰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지휘봉을 잡은 뒤 진행한 프리시즌에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이 새로운 출발과 변화에 열린 자세로 임했고, 훈련에서 준비한 내용도 실제 경기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취에 관심이 쏠린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는 오는 14일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드리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활약한 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마레스카 감독이 전달받은 추가적인 변동 사항은 없다. 맨시티는 서울에 머문 6일 동안 팬들의 환영 속에 일정을 소화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서울 체류와 경기 운영 전반에 만족하며 새 시즌을 앞둔 준비 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