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로드리 몸값 1130억원 고수
핵심 요약
맨시티가 로드리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4500만 유로 제안은 거절됐고 레알 마드리드도 로드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약이 1년 남은 맨시티는 대체 후보를 검토하며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 약 1130억 원을 책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 약 730억 원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양측의 평가액 차이가 2500만 유로에 이르면서 현 단계에서 합의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스페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맨시티도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협상 자체를 막거나 불만을 가진 채 팀에 남도록 강제할 계획은 없다. 다만 선수의 의사만으로 이적료를 낮추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두 스페인 구단과의 협상 조건을 분명히 했다.
협상에는 로드리의 부상 이력과 30세라는 나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계약 기간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다. 맨시티는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릴의 아유브 부아디를 장기적인 대체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티자니 레인더르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니코 곤살레스의 거취도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 투어를 진행 중인 맨시티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경기 전날인 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로드리의 이적 문제가 제기됐다. 동료 리코 루이스는 로드리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면서도 축구계에서는 선수의 이동이 늘 일어난다며 구체적인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로드리의 잔류 여부는 이적료 협상과 계약 연장 성사 여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