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3년 만에 서울 온다…타레 CMO "한국 팬들 열정에 압도"
핵심 요약
맨시티가 3년 만에 한국을 찾아 8월 5일 팀 K리그, 9일 아틀레티코와 맞붙는다. 타레 CMO는 한국 팬들의 열정에 압도당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번 투어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홀란과 로드리는 월드컵 여파로 제외됐지만 포든이 출전하며,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맨체스터 시티가 3년 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다. 구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누리아 타레는 7월 31일 온라인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3년 전 한국에서 받은 뜨거운 환대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번에는 일주일간 머물며 두 차례 경기와 다양한 교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8월 5일 팀 K리그,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타레 CMO는 이번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한국은 팬층이 많은 3대 구단 중 하나"라며 "3년 전 팬들의 열렬한 환대에 압도당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서울에 '맨시티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열어 칵테일, 네일 아트 등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한국어 콘텐츠를 포함한 현지화된 SNS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이번 투어도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투어에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파로 제외됐다. 타레 CMO는 "홀란이 없어 실망하는 팬들을 이해하지만, 선수들이 1년에 완전히 휴식할 시간이 3주뿐이라 지금 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필 포든이 한국 팬들 앞에 선다. 타레 CMO는 "포든은 맨시티 아카데미 출신으로 팬들이 만나길 고대하는 선수"라며 "한국 선수들과 유니폼 교환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이자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맨시티 데뷔전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타레 CMO는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아틀레티코는 과거 서울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고, 다시 만나 기쁘다"고 전했다. 팀 K리그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팀이 아니어서 전술을 예상할 수 없지만,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선수 영입과 한국 구단과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은 없지만, 한국은 흥미로운 시장이며 여러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