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브라이드, 사상 첫 두 자릿수 3점슛
핵심 요약
맥브라이드가 WNBA 최초로 한 경기 3점슛 10개를 성공하며 개인 최다 43점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구단 최다인 3점슛 18개를 앞세워 댈러스를 103-90으로 꺾었다. 시즌 27승7패의 미네소타는 최근 13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렸다.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WNBA 한 경기 최다인 3점슛 10개와 개인 최다 43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맥브라이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2026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의 홈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했고, 미네소타는 103-90으로 이겼다.
맥브라이드는 3점슛 14개 중 10개를 성공해 71.4%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야투도 21개 가운데 16개를 넣었다. 종전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인 3점슛 9개를 넘어 리그 최초로 한 경기 두 자릿수 3점슛을 달성했다. 신기록은 4쿼터 종료 2분23초 전 완성됐다. 홈 관중은 환호와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맥브라이드는 경기 종료에 앞서 코트를 떠났다. 이날 43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동시에 바꿨다.
미네소타는 맥브라이드를 중심으로 3점슛 18개를 성공해 구단의 한 경기 최다 기록까지 새로 썼다. 올리비아 마일스는 20점과 13어시스트를 올렸고, 네이피어 콜리어도 17점을 보탰다. 시즌 성적은 27승7패가 됐으며 최근 13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선두를 달렸다. 이번 시즌 WNBA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했다.
맥브라이드는 2014년 W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돼 샌안토니오 스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구단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도 함께했고, 2021년 미네소타에 합류해 외곽 슈터로 활약해왔다. 라스베이거스 시절에는 청주 KB 스타즈의 박지수와 한솥밥을 먹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경기 뒤에는 신기록의 기쁨을 드러내는 한편, 꾸준히 응원을 보내준 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