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공시설 12곳 옥상에 차열도료 시공
핵심 요약
마포구 공공시설 12곳의 옥상에 8월부터 차열페인트가 순차적으로 시공된다. 어린이집 3곳과 경로당 7곳, 무더위쉼터 2곳이 선정됐으며 비용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마포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실내 온도와 전기요금,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다.
서울 마포구가 8월부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12곳의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순차적으로 시공한다. 서울시 공공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관내 시설 12곳이 모두 대상에 포함됐으며, 공사 비용은 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충당된다.
대상 시설은 무더위쉼터인 망원1동주민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국공립어린이집인 연남어린이집·용강어린이집·서강어린이집이다. 공덕1동경로당·큰덕경로당·대흥중앙경로당·합정경로당·망원2동1경로당·연동경로당·샛터경로당 등 경로당 7곳도 사업에 포함됐다.
서울시가 선정한 보조사업자는 각 시설의 옥상 면적과 상태를 현장에서 실측한 뒤 이달부터 차례로 작업에 들어간다. 옥상 여건상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방수페인트 도장도 함께 지원한다. 차열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해 옥상을 거쳐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줄이는 기능성 도료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증 평가에서는 차열페인트 시공 뒤 옥상 표면 온도가 최대 9.2도, 실내 온도가 약 1.8도 낮아졌고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은 평균 26.4% 감소했다. 마포구는 공사가 끝난 뒤인 9월부터 10월까지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시공 전후의 실내 온도와 전기요금도 비교해 사업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