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호 맨시티, 서울서 3골로 새 체제 점검
핵심 요약
맨체스터시티가 서울에서 팀 K리그를 3-1로 꺾고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새 전술을 점검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결과와 경기력 개선을 강조하고 라인더르스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맨시티는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으며 이강인의 데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맨체스터시티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팀 K리그를 3-1로 제압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친선전에서도 결과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내면서, 무더운 날씨 속 선수들의 경기력과 앞선 경기 이후의 개선 정도를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출전 선수 전원이 현재 맨시티 소속인 만큼 팀과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귀한 지 오래되지 않은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경기력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비뉴를 비롯해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선수들을 둘러싼 상황에는 추측이 많고 이적시장이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하고 마레스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선수단은 홍콩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서울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한에는 선수 8~9명이 동행하지 못했으며, 마레스카 감독은 이들이 추후 합류해 새로운 훈련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 적응하려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정용 팀 K리그 감독이 맨시티가 팀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한 데 대해서도 자신과 선수들이 새 전술을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답했다. 선수단에는 새로운 팀을 구축하는 과정에 대한 신뢰를 주문했다. 맨시티는 9일 오후 8시 같은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최근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이강인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