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가 주목한 이강인, 맨시티와 서울 맞대결
핵심 요약
맨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의 기량과 향후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로테이션 가능성과 함께 맨시티의 올해 우승 도전 의지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로 합류한 이강인(25)을 9일 서울 맞대결에서 눈여겨볼 선수로 지목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강인을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며, 마드리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두 팀의 친선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경기력이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올랐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친선전에서 격돌한다. 경기 전날인 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됐으며, 맨시티에서는 마레스카 감독과 리코 루이스가 참석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층이 두꺼워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며 아직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두 구단은 2023년에도 서울에서 맞붙었고,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다. 3년 전에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을 찾아 맨시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올해 맨시티는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파로 주요 선수 상당수가 빠졌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물러나면서 이전 방한 때와 비교해 관심이 줄어든 상황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과르디올라 전 감독의 뒤를 잇는 데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맨시티를 맡은 일을 영광이자 특혜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우승을 향한 부담은 구단에 늘 존재한다는 점도 강조하며 올해 역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이강인을 두고는 다음 경기에서 직접 지켜보는 일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여, 새 소속팀 유니폼을 입은 그의 활약에 시선이 모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