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 한국 2연승 뒤 새 시즌 대비 강조
핵심 요약
맨시티가 AT마드리드에 3-1로 역전승하며 한국 투어를 2전 전승으로 마쳤다. 마르무시의 연속골과 아이트누리의 쐐기골로 후반 결정력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시즌 성과보다 지금부터 시작될 새 시즌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 투어를 2전 전승으로 마친 뒤 새 시즌 준비 체제로 전환한다. 맨시티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유럽 정상급 팀을 상대로 좋은 점검을 했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맨시티는 전반을 0-1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문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가 연속 두 골을 넣었고, 교체로 들어간 라얀 아이트누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전반 일대일 기회 창출과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짚은 뒤, 후반에는 페널티박스 안의 기회를 더 치명적으로 끝내라는 주문을 선수들이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5일 팀 K리그를 3-1로 꺾은 데 이어 한국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같은 점수로 이겼다. 마레스카 감독은 AT마드리드전이 마무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새 시즌에도 측면을 넓게 쓰고 일대일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해 득점 기회를 만드는 공격 방식을 이어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두 골을 기록한 마르무시에게는 이번 활약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다만 아직 프리시즌이어서 선수들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두 차례 승리의 의미를 확대하는 데에는 선을 그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시즌 일정이 끝난 지금부터 실제 시즌 준비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체류 일정에는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행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