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스의 뜬공 처리, 아빌라와 하이파이브
핵심 요약
마드리스가 3회초 황성빈의 타구를 잡은 뒤 선발 아빌라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아빌라는 5회 박성한의 좋은 수비에도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폭염 속 경기에서 롯데는 6회 고승민과 윤동희의 적시타로 공격을 이어갔다.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SSG 좌익수 마드리스는 롯데 황성빈이 때린 타구를 잡아낸 뒤 선발투수 아빌라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아빌라는 마드리스의 수비가 마무리되자 직접 손을 맞대며 기쁨을 함께했고, 두 선수의 호흡이 그라운드 위에서 선명하게 드러났다.
SSG 수비진은 다른 장면에서도 아빌라의 투구를 뒷받침했다. 5회에는 유격수 박성한이 좋은 수비를 펼쳤고, 아빌라는 박수를 보내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롯데는 앞선 2회말 수비에서 유격수 전민재가 1사 2루 상황에 나온 SSG 정준재의 타구를 실책한 뒤 아쉬움을 드러내는 장면도 있었다.
이날 경기는 폭염 속에서 진행됐다. 관중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야구를 관람했고, 김갑수 주심은 이닝이 바뀌는 동안 더위를 식혔다. 김 주심의 심판복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폭염 브레이크를 마치고 인천 원정길에 오른 롯데 선수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롯데 타선은 6회초 적시타를 잇달아 기록했다. 2사 1, 2루에서 고승민이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했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윤동희가 적시타를 때린 뒤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드리스와 박성한의 수비, 아빌라의 반응, 롯데의 6회 공격과 함께 폭염을 견디는 관중과 주심의 모습이 차례로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