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래퍼드와 5년 계약…구단 최고액 영입
핵심 요약
리즈가 맨시티 골키퍼 제임스 트래퍼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에 추가 옵션이 붙어 영국인 골키퍼 역대 최고액으로 추산된다. 트래퍼드는 번리와 맨시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무실점 기록과 우승 경력을 쌓았다.
리즈가 6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제임스 트래퍼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4000만 파운드에 추가 옵션이 붙은 규모로 추산된다. 트래퍼드는 리즈 구단 역사상 최고액 영입 선수이자 역대 가장 비싼 영국인 골키퍼가 됐다.
2002년생 트래퍼드는 맨시티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애크링턴 스탠리와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로 뛰었고, 2023년 번리로 완전 이적했다. 2024-2025시즌 챔피언십에서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번리는 46경기 16실점으로 잉글랜드 풋볼리그 한 시즌 최소 실점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트래퍼드는 골든글러브와 PFA 챔피언십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맨시티는 2025년 7월 트래퍼드를 다시 영입했지만, 그는 2025-2026시즌 주전 경쟁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밀렸다. 공식전 출전 기록은 17경기였다. 아스널과의 리그컵 결승에서는 무실점으로 2-0 승리를 지켰고, 첼시를 상대한 FA컵 결승에도 선발로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3년 21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는 6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고 결승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막아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트래퍼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26인 명단에도 포함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잔류한 리즈는 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윌슨과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에 이어 트래퍼드까지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트래퍼드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적 절차를 마친 뒤 새 시즌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리즈가 역사적으로 자리했던 위치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