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현업 주도 AI 전환 성과 한자리에
핵심 요약
리멤버앤컴퍼니가 전사 AX 페스타를 열고 현업 부서가 만든 AI 도구의 활용 성과를 공개했다. 영업 준비 시간은 절반으로 줄었고 견적·계약 업무와 설문 설정, 시스템 개발, 배너 제작에서도 단축 효과가 확인됐다. 일부 자동화 도구는 전사 CRM에 내재화되거나 채용팀의 공식 업무 절차로 정착했다.
리멤버앤컴퍼니가 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 ‘인공지능 전환(AX) 페스타’를 열고 현업 부서에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AI 도구의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영업 생산성 향상과 운영 자동화, 제품 개발 지원, 백오피스 효율화 등 여러 조직이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수상 사례인 B2B 영업팀의 ‘세일즈 AX 도구’는 수백 개 잠재 고객사의 영업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평가하고, 기업 사전 조사부터 고객 상황에 맞춘 이메일과 전화 스크립트 작성까지 지원해 준비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견적·계약 서류 준비 시간을 70% 단축한 자동화 시스템과 3~6시간 걸리던 리서치 설문 설정을 약 30분으로 줄인 도구도 공개됐다.
리멤버는 지난해 말 ‘AI-퍼스트 컴퍼니’를 사내 지향점으로 정하고 전담 조직인 ‘AX CIC’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올해 1분기 채용·광고·리서치 사업 부서의 운영 과정 자동화를 중심으로 초기 사례를 발굴해 자원 절감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는 각 부서가 시행착오에서 얻은 교훈과 활용 노하우를 나누고 새로운 시도를 확산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개발·디자인 부문에서는 사내 시스템 개발·수정 요청을 분석부터 배포까지 자동화해 처리 시간을 97% 줄인 ‘비즈 오퍼레이션 포털’과 마케팅 배너 제작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한 ‘배너 스튜디오’가 소개됐다.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도구와 사내 도서 대여 시스템도 공유됐다. 견적·계약 자동화 시스템은 도입 한 달 만에 담당자의 80%가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전사 CRM 모듈로 내재화될 예정이다. 온보딩 도구는 채용팀의 공식 업무 절차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