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고경표, 16년 우정과 냉면 한 끼
핵심 요약
류혜영과 고경표가 ‘나 혼자 산다’에서 16년 우정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냉면을 함께 먹으며 대학 시절 추억과 꿈,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류혜영이 무료 나눔과 기부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일상도 방송에 담긴다.
배우 류혜영과 고경표가 오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6년간 이어 온 우정을 공개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냉면집에서 만나 대학 시절의 추억부터 꿈과 미래에 관한 속내까지 허심탄회하게 나눈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고경표는 밝은 표정으로 류혜영을 맞이한다.
만남 장소는 냉면을 좋아하는 고경표가 고른 식당이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은 직후 메뉴를 살피며 주문에 집중하고, 고경표가 추천한 냉면을 맛본 류혜영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고경표는 흐뭇한 표정으로 자신의 냉면을 비빈 뒤 예상 밖의 독특한 먹는 방법을 선보인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활동 시기와 비교해 한층 살이 오른 고경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한 살 차이의 대학 선후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가까운 친구가 됐다. 이날 대화에서는 류혜영이 고경표가 자리를 비운 자취방에서 그의 부모를 만났던 대학 시절 일화도 공개된다. 이들은 2016년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선우와 보라를 연기했으며, 극 중 의대생 커플을 거쳐 부부가 되는 결말을 함께 완성했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류혜영의 일상 정리 과정도 방송에 담긴다. 자신만의 생활 루틴으로 하루를 연 그는 현재 짐을 줄이는 중이라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무료로 나누거나 기부한다. 옷장에서 찾은 물품을 촬영해 무료 나눔 게시물을 등록하자 알림이 잇따라 도착하고, 거래를 마친 뒤 플랫폼에 표시된 자신의 ‘온도’를 확인하며 뿌듯해한다. 앞선 ‘무지개 라이브’에서 보여준 일상에 이어 물건을 비우는 과정과 오랜 친구와의 만남이 이번 방송의 주요 내용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