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 수익성 하락…후반 매출은 반등
핵심 요약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911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상품군의 매출 비중 축소와 일회성 요인의 기저효과가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6월 총매출이 증가로 전환한 가운데 안심 케어 서비스 상반기 매출은 44% 성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일 올해 2분기 매출액 5911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5억원에서 96억원 감소했다.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등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품군의 매출 비중이 축소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지난해 실적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환급 수익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감소액이 2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분기 전체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지만, 월별 총매출액은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회복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총매출액 증감률은 4월 마이너스 6.2%에서 5월 마이너스 0.8%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6월에는 8.3%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하반기에는 구매 주기가 짧고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이를 TV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의 추가 구매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가전 관리 부문에서는 성장세가 확인됐다. ‘안심 케어 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2023년 15%에서 올해 상반기 52.5%까지 상승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분기 후반의 매출 회복 흐름과 서비스 이용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상품 판매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