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분기 흑자 지속…매출 39.2% 증가
핵심 요약
롯데케미칼이 2분기 매출 5조6864억원과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와 롯데정밀화학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기초화학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부진했다. 사업 재편과 고부가 소재 투자, 미래 성장사업 육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864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9.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49.9% 증가하며 두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기초화학 부문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과 LC 타이탄, LC USA, 롯데대산석화를 합쳐 매출 3조9403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냈다. 정기보수와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래깅 효과로 전분기보다 수익성이 낮아졌다. 첨단소재 부문은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매출 1조1551억원, 영업이익 132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5863억원과 영업이익 619억원을 올렸다. 주요 제품의 국제가격 상승과 환율 강세, 판매량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판매량 증가에도 전분기에 반영된 긍정적 래깅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수익성이 하락해 매출 194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문제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용이 흑자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재편과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사업 육성,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와 식의약용 소재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분야에도 상반기에 이어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