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예상 웃돈 2분기 이익에 8.9% 급등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 주가는 8월 10일 오전 장중 8.9% 오른 12만7300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47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하반기에는 유지류·유제품·환율 영향으로 400억~500억원의 추가 원가 부담이 예상된다.
롯데웰푸드 주가가 시장 전망을 크게 넘어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2803600)는 8월 10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9% 오른 12만7300원에 거래됐다. 영업이익과 매출, 당기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가 지난 7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5%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479억원보다 168억원 많은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558억원으로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으로 130.1% 증가해 이익 지표의 개선 폭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실적 추정치 조정에는 국내 사업의 비용 구조 개선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성장세가 반영됐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들 요인을 토대로 롯데웰푸드의 실적 예상치를 높였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시장 눈높이를 큰 폭으로 넘어선 가운데 국내 비용 효율화와 해외 사업 성장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다만 하반기에는 원가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코아 투입 단가 하락 효과가 반영될 예정이지만,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 및 환율 영향으로 약 400억~500억원의 추가 원가 부담이 예상된다.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즉각 반응한 가운데 향후 실적 흐름은 원재료비와 환율 부담이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