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실적 반등에 목표주가 16만5000원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가 16만5000원으로 상향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5% 증가했다. 비용 효율화와 폭염에 따른 빙과 판매, 해외사업 성장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가 비용 구조 개선과 빙과 판매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을 끌어올리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이 빙과 매출 개선으로 연결된 가운데 수익성 회복 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같은 기간 88.5%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비용 부담을 낮추는 작업이 진행된 상황에서 매출까지 반등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확대됐다. 폭염에 따른 빙과 판매 호조도 분기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해외사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매출은 3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늘었다. 분기 해외매출 증가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거둔 성과가 해외사업 전반의 호조를 이끌며 국내 매출과 함께 실적 개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해 추진한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은 올해 들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이라는 부담 요인이 이어졌지만 비용 효율화와 매출 회복에서 발생한 효과가 이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은 이런 구조적 개선과 빙과 매출 증가세를 근거로 하반기에도 롯데웰푸드의 수익성 향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