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수익성 개선에 주가 11% 상승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 주가가 10일 장 초반 11%대 강세를 나타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47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증권사 11곳 중 4곳이 목표주가를 높였고 제시 범위는 15만~20만원이다.
롯데웰푸드 주가가 10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9시 16분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2900원, 11.04% 오른 12만9800원에 거래됐다. 종목 시세 화면에는 13만100원으로 1만3200원, 11.29% 상승한 흐름도 나타나며 강세가 이어졌다.
주가 상승의 중심에는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돈 2분기 실적이 자리했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5% 늘었다. 시장 전망치 479억원을 168억원 웃도는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8.6% 증가해 1조115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비용 구조 개선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높은 환율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비용 효율화 노력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끈 핵심 배경으로 짚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의 기업가치 평가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한 증권사 11곳 가운데 4곳이 목표주가를 높였다. 새로 제시된 목표주가 범위는 최저 15만원에서 최고 20만원이다. 영업이익의 가파른 증가와 비용 구조 개선 성과가 장 초반 주가와 목표주가 조정에 함께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