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분기 이익 급증…목표가 16만5000원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10%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비용 구조 개선과 인도·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이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수익성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10%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6년과 2027년 실적 추정치를 함께 높인 것이 목표주가 조정의 근거가 됐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5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고,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8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큰 폭으로 넘어섰다. 지난해 추진한 비용 구조 개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다 매출까지 반등하면서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와 해외 사업은 모두 성장했다. 내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우호적인 날씨 속에 빙과 매출이 개선됐고 건과 부문의 성장률도 전분기보다 높아졌다. 해외 매출은 27.6% 늘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의 성과가 전체 해외 사업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익성 개선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용 부담을 낮춘 사업 구조 위에서 국내 매출이 회복되고 해외 성장세가 가팔라진 점이 실적 전망 상향에 반영됐다. 특히 음식료 기업의 평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해외 매출의 고성장이 확인되면서 롯데웰푸드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