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분기 수익성 급등…해외법인 약진
핵심 요약
롯데웰푸드의 2분기 매출은 1조1557억 원, 영업이익은 64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132.5% 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회사는 해외 유통망 확대와 국내 경영 효율화를 통해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응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가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와 국내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5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고, 영업이익은 647억 원으로 89.0% 증가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8598억 원, 영업이익은 50.2% 늘어난 384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장재와 원유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및 고환율 부담이 이어졌지만 핵심 브랜드 마케팅과 이른 더위에 따른 빙과류 판매가 매출을 뒷받침했다. 저효율 상품군과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물류·구매 절차를 고도화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해외법인은 이번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해외 사업의 2분기 매출은 3112억 원으로 27.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96억 원으로 132.5% 급증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성수기 공급량을 확대했고 롯데 초코파이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카자흐스탄 사업은 현지 판매와 수출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이상 기후에 따른 코코아 원두 가격 변동과 중동 전쟁의 여파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롯데 브랜드의 현지 도입과 유통 범위를 넓히고, 수출 시장에서는 K-컬처 연계 마케팅과 각국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경영 효율화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계절 트렌드 공략을 지속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