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장기·단기 렌터카 호조로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롯데렌탈의 2분기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다. 중고차 렌탈 비중 확대와 사고비용 절감으로 오토장기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보험대차 제휴사와 소매 판매 거점 확대로 3분기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658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9.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1%로 0.7%포인트 상승해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오토장기 사업의 매출은 4215억원으로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25.6% 확대됐다.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렌탈 비중이 2024년 2분기 14.1%에서 지난해 2분기 17.9%, 올해 2분기 20.6%로 꾸준히 높아진 영향이다. 차량 한 대당 월평균 사고비용도 6만8730원으로 낮아졌다.
오토단기 사업은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각각 11.9%, 126.5% 증가했다. 보험대차를 제외한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매출과 이익이 함께 개선됐다. 비즈렌탈 사업은 매출이 11.4% 줄어든 453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3.6%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매출이 9.2% 성장한 데다 수익성이 낮은 고소장비 사업을 축소한 결과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매출 2171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21.1% 감소했다. 중고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일부 우량 매물을 팔지 않고 렌탈 자산으로 돌린 영향이다. 중고차 수출은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은 6~7월 보험대차 제휴사를 추가한 효과를 3분기부터 기대하고 있으며, 이달 소매 판매 거점을 늘려 관련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