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수익성 회복에 적정주가 5만3천원
핵심 요약
롯데렌탈의 목표주가가 4만6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상향됐다. 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고차 렌탈 비중 상승에 힘입어 32.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3천529억원,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망됐다.
롯데렌탈의 렌탈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11일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 4만2천800원과 비교하면 약 24%의 상승 여력이 반영된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46억4천만원으로 시장 예상치 868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회계 처리 변경으로 구매카드 수수료 17억원이 일회성 비용에 포함된 결과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32.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수익성 개선의 배경으로는 장기·단기 렌탈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고차 렌탈 비중 상승이 꼽혔다. 국내 렌탈 시장 1위의 지위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됐다. 렌탈을 비롯해 정비와 케어, 중고차 렌탈·매각,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매출은 3조800억원으로 5.5%, 영업이익은 3천529억원으로 13% 늘고 영업이익률은 0.8%포인트 오른 11.5%로 예상됐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TPG의 지분 인수 추진이 이어질 가능성과 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라는 위치를 활용한 모빌리티 플랫폼 시너지도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2027년 실적 기준 PER은 8.8배, PBR은 0.9배로 평가됐으며, 목표주가는 예상 EPS에 목표 PER 11.7배를 적용해 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