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합류로 선발 5명 규정 이닝 채워
핵심 요약
롯데가 정규시즌 마지막 날 규정 이닝 투수 5명을 확보했다. 박세웅은 두산전 1회에 기준인 144이닝을 채웠다. 10개 구단 체제 최초이며 롯데 창단 이후 첫 사례다.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한 팀의 규정 이닝 투수 5명을 확보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박세웅이 1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시즌 규정 이닝인 144이닝을 채웠다. 이에 따라 롯데는 올 시즌 규정 이닝을 넘긴 투수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박세웅에 앞서 엘빈 로드리게스가 159⅔이닝, 제러미 비슬리가 147이닝, 나균안이 149⅔이닝, 김진욱이 144⅓이닝을 소화해 기준을 충족했다. 네 명이 먼저 규정 이닝에 도달한 가운데 박세웅이 마지막 경기에서 다섯 번째로 합류했다. 구단의 다섯 투수 모두 선발진에서 시즌 규정 이닝을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2015년 kt wiz의 1군 합류로 프로야구가 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뒤 한 구단에서 규정 이닝 투수가 5명 이상 나온 첫 사례다. 10개 구단 체제 이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가장 최근 사례는 2014년 삼성 라이온즈였다. 롯데는 1982년 창단 이후 올해 처음으로 이 기록을 세웠다.
기록의 기준이 된 144이닝은 정규시즌 규정 이닝이며, 박세웅은 두산전 1회에 이 기준에 도달했다. 앞서 네 명의 투수가 기준선을 넘긴 롯데는 정규시즌 최종일 박세웅의 진입으로 다섯 명을 완성했다. 시즌이 끝나는 날 나온 한 차례의 기록이 10개 구단 체제 최초이자 구단 창단 이후 첫 기록으로 함께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