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육성책 기대감에 클로봇 14.61% 상승
핵심 요약
클로봇이 6일 장 초반 14.61% 오른 3만2550원에 거래됐다. 정부는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 산업의 피지컬 AI 도입 확대 방침을 내놨다. 티로보틱스와 코스모로보틱스 등 로봇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클로봇 주가가 6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00원, 14.61% 오른 3만2550원에 형성됐다. 정부가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 전반으로 피지컬 AI 도입을 넓히겠다는 정책 방향을 공개하면서 수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로봇 관련 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티로보틱스는 5.55% 상승했고 코스모로보틱스는 2.26% 올랐다. 에스피지는 0.46%, 엔젤로보틱스는 0.43%,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련 종목 가운데 클로봇의 상승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며 장 초반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구조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미래 핵심 분야로 피지컬 AI를 제시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를 전 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 초반 주가 흐름은 정부 정책이 특정 기업뿐 아니라 로봇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음을 보여준다. 클로봇이 14% 넘게 뛰고 여러 로봇 종목이 함께 상승하면서 정책 발표의 영향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종목별 상승률은 0%대부터 5%대까지 차이를 보였고, 클로봇은 이들보다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