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 사업화 겨룬다…전국 10개 팀 선발
핵심 요약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달 31일까지 전국 로봇 창업팀을 모집한다. 두 개 트랙에서 약 10개 팀을 선발해 KAIST 연구진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최종 대회는 12월 3일 열리며 총상금 900만원과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시, KAIST 등과 ‘2026년 하반기 로봇창업경진대회(제3회 K-ROBOTICS STARTUP CUP)’를 열고 이달 31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팀을 모집한다. 약 10개 팀을 뽑아 KAIST 로봇 분야 연구진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모집 부문은 성장 단계와 기술 수준에 따라 두 갈래로 운영된다. ‘Fresh Track’에는 로봇 융복합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Deep Track’은 기존 대회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연계와 프로젝트 심화를 돕는다. 피지컬 AI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갖춘 팀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 기준을 적용한다.
우대 분야는 구동기·정밀 힘제어·로봇 메커니즘을 포괄하는 ‘구동기 활용’, 인간 동작 데이터와 촉각·압력 계측을 다루는 ‘데이터 팩토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물리 기반 AI를 포함하는 ‘로봇 AI’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발굴에 머무르지 않고 참가기업의 기술에 KAIST 연구진의 전문성을 접목해 완성도와 사업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팀은 9월 킥오프부터 11월까지 연구진의 기술 연계와 멘토링을 받는다. 10월 밋업데이에서는 연구진과 산업계 전문가, 투자기관이 기술과 사업성을 점검하고 투자 접점을 마련한다. 최종 경진대회는 12월 3일 열리며 총상금은 900만원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자체 창업 인프라와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우수팀을 대상으로 센터와 협력 운영사의 직접 투자 및 유관 벤처캐피털 후속 투자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로봇 유니콘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