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이적 보도 방식 전환 예고
핵심 요약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현재와 같은 이적시장 활동 방식을 오래 지속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라우호 임대 게시물은 조회수 4,900만 회와 좋아요 200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은퇴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며 접근 방식과 관점의 변화를 예고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쌓은 파브리치오 로마노(33)가 현재와 같은 활동 방식을 오래 유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적시장 업계에서 물러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이나 이후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접근 방식과 관점을 바꿀 때가 됐다는 말로 향후 행보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로마노는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산드로 토날리 영입과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리버풀 임대 소식을 신속하게 알렸다. 특히 아라우호의 임대를 확정적으로 표현한 ‘HERE WE GO’ 게시물은 조회수 4,900만 회를 기록했다. 좋아요는 200만 개를 넘었고 재게시 횟수도 6만2,000회에 달했다.
깜짝 이적을 가장 먼저 공개할 때 느끼는 긴장감은 로마노가 활동을 이어온 핵심 동력이었다. 그는 속보와 독점 보도,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주는 경험을 각별하게 평가했다. 손흥민의 LAFC 이적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강인의 PSG 및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소식도 그의 상징적인 문구를 거쳐 축구 팬들에게 알려졌다.
로마노는 이적시장 기간 하루 수면이 4시간에 그칠 만큼 휴대전화 중심의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과거 공개된 하루 휴대전화 사용 시간은 17시간을 넘기도 했다. 현재 X 팔로워는 약 3,000만 명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5,000만 명에 가깝다. 구체적인 은퇴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의 발언은 이처럼 강도 높은 취재·전달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