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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남미 3개국서 12일간 일정
핵심 요약
레오 14세 교황이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39년 만에 교황 방문 일정이 진행된다. 페루는 레오 14세가 20년 넘게 활동하고 국적도 취득한 곳이다.
레오 14세 교황이 오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페루를 차례로 방문한다. 교황청은 5일 남미 3개국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일정은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를 거쳐 페루에서 마무리되며, 전체 방문 기간은 12일이다.
첫 방문지는 우루과이다. 교황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수도 몬테비데오와 파이산두 등을 찾을 계획이다. 이어 8일부터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 머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코르도바 등을 방문한다. 페루 일정은 11일부터 17일까지로, 리마와 치클라요, 쿠스코가 방문지에 포함됐다.
레오 14세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198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현지를 찾은 뒤 처음 이뤄지는 교황의 방문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위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일정은 교황의 아르헨티나 방문이 39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페루는 레오 14세가 즉위 전에 20년 넘게 선교사와 주교로 활동한 곳이다. 그는 현지 활동을 이어가던 2015년 페루 국적도 취득했다. 교황은 자신과 오랜 인연이 있는 페루의 세 도시를 방문하면서 11월 남미 순방의 전체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